1년 반 만에 공매도가 재개되며 증시에 미칠 영향에 투자자 관심이 쏠린다. 외국계 펀드가 매수·매도(롱·쇼트) 전략을 적극적으로 구사할 수 있게 되면서, 그동안 국내 증시를 외면한 외국인 수급이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다만 업종·종목별 영향은 크게 갈릴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됐음에도 주가 상승률이 높지 않거나 현금 비중이 큰 종목이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본다.
공매도 금지로 외국인 이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