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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보험 ‘선택 장애’ 시원하게 풀렸네

  • 나건웅, 문지민 기자
  • 입력 : 2025.03.28 13:20:28
  • 최종수정 : 2025.03.28 13:21:02
# 서울 서초구에 사는 직장인 박소영 씨(가명)는 최근 토스에서 운영하는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통해 새 보험에 가입했다. 마침 보험 만기일이 얼마 안 남은 데다, 견적만 내봐도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준다는 설명에 기꺼이 응하기로 했다.

총 5개 보험사에서 진행한 견적 비교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보험료가 가장 저렴한 보험사와 가장 비싼 보험사 간 금액 차이가 40만원에 달했다. 동일 조건에 동일 보장인데도 보험사마다 특약 할인율이 천차만별이었다.

가입 시 필요한 추가 정보 입력·확인 과정에서도 차이가 컸다. A보험사는 박 씨 평소 운전 습관을 수치화한 ‘안전 운전 점수’는 물론 차에 장착된 여러 첨단장치를 자동 인식한 반면, B보험사는 블랙박스나 어라운드 뷰 모니터 같은 기기를 직접 촬영해 올려야만 인정이 됐다. C보험사는 아예 ‘안전 운전 점수를 확인할 수 없다’며 특약 할인 적용이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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