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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80년대생부터 女대졸자가 男보다 많아

류영욱 기자
입력 : 
2025-03-27 17: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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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생부터 여성의 대학 졸업률이 남성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1970년대생 그룹에서는 남성이 높은 비율을 보였으나, 1980~1984년생부터 여성의 졸업률이 높아지기 시작하였고, 1990~1994년생에서는 그 차이가 13.2%포인트에 달했다.

또한, 청년들의 첫 취업 연령이 22세에서 23.4세로 상승하며 취업이 점점 지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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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시기는 갈수록 늦어져
1980년대생부터 여성의 대학 졸업률이 남성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들의 취업 시기는 갈수록 늦어지고 있고, 취업을 하지 않는 것은 물론 교육도 받지 않는 청년은 10명 중 2명이나 됐다.

27일 통계청 '생애과정 이행에 대한 코호트별 비교 연구: 교육·취업' 보고서에 따르면 1980년대생 이후 대학 이상 졸업자 비율에서 남녀 간 역전이 발생했다.

각 세대가 31~35세일 때 기준으로 1970년대생은 남성이 여성보다 대학 졸업 이상 학력을 가진 비율이 높았다. 그러나 1980~1984년생 집단에선 여성이 72.1%로 남성(69.4%)을 앞질렀다. 1985~1989년생에선 남성이 72.2%, 여성이 77.3%로 벌어졌고, 1990~1994년생 집단은 여성(78.5%)과 남성(65.3%)의 차이가 13.2%포인트로 커졌다.

청년들의 취업 시기는 점점 늦어지고 있다. 25~29세 기준으로 첫 취업 연령을 추정했을 때 1975~1979년생은 22.12세였지만, 1985년생 이후부터는 23.4세로 올라갔다.

[류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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