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한국중기유통원
SSG·지마켓·카카오 등
대형 온라인 플랫폼에
3천개 소상공인 판로지원
SSG·지마켓·카카오 등
대형 온라인 플랫폼에
3천개 소상공인 판로지원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올해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톱스(TOPS)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쟁력 있는 상품을 보유한 소상공인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더 많은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온라인 판매를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신설된 TOPS 프로그램에는 10개 온라인 플랫폼이 참여한다. 식품 분야는 SSG·지마켓·카카오·현대홈쇼핑, 패션·뷰티 분야는 롯데온과 무신사가 참여한다. 숙박·음식점 분야에서는 여기어때와 배달의민족이 참여하며, 종합(식품 제외) 분야는 SK스토아와 그립이 이름을 올렸다.
중기부와 한유원은 성장 가능성이 큰 소상공인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단계별 지원 방식을 도입했다. 신청 후 선정된 소상공인 3000개사 중 상위 10%인 300개사만 2단계에 진출하고, 이 중 다시 10%를 선발해 최종적으로 30개 소상공인을 '올해의 TOPS'로 선정하는 구조다.
프로그램을 전담해 운영하는 한유원의 이태식 대표는 "사업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이 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OPS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판판대로 누리집을 통해 다음달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