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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재채기에 ‘뚜둑’ 했는데...죽을 수도 있다고? [생활 속 건강 Talk]

심희진 기자
입력 : 
2025-03-27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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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김씨는 화장실에 가던 중 넘어져 허리 통증을 느끼고 병원에서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 골절 진단을 받았다.

2023년 국내 50세 이상 여성 가운데 골절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101만명을 넘어섰고, 이 중 60대 여성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골다공증 골절 초고위험군의 관리를 강조하며, 적절한 치료와 운동을 통해 골절 위험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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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이상 여성 골절환자 101만명
골다공증이면 재채기에도 부러져
골절 발생빈도 높은 부위는 척추
고관절 골절은 일상생활 불가할수도
약물투여와 가벼운 근력운동 필요

거실 소파에 앉아 TV를 보던 65세 김씨는 잠시 화장실에 다녀오려고 일어서다가 그만 균형을 잃고 넘어졌다. 바닥에 엉덩방아를 쿵하고 찧은 탓인지 이후부터는 앉아있는 것조차 힘들 정도로 허리 통증이 심해졌다. 결국 병원을 찾은 김씨는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 골절’을 진단받았다.

김씨와 같이 골절로 인해 고통받는 중년 여성들이 매년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50세이상 여성 가운데 골절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101만명을 넘어섰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 여성이 31만6587명(31.2%)으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4만8610명(24.4%), 70대가 23만8830명(23.5%)으로 뒤를 이었다. 전년 대비 환자 수 증가율은 80대가 13.3%, 60대가 12.5%로 각각 1,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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