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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물가 잡은 대통령 덕분?...해외여행 가는 국민 늘어났다는 이 국가

최현재 기자
입력 : 
2025-03-27 10:26:47
수정 : 
2025-03-27 10:30:23

뉴스 요약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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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에서 달러화 대비 페소화 환율이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해외여행을 떠나는 아르헨티나 국민들이 크게 증가했다.

올해 1~2월 해외로 관광을 떠난 아르헨티나 국민은 370만여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르헨티나를 방문한 외국 관광객은 30% 이상 감소하며, 아르헨티나의 높은 물가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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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국민 해외여행 늘어
물가·환율 안정 영향인 듯
챗GPT 생성 이미지.
챗GPT 생성 이미지.

아르헨티나에서 달러화 대비 페소화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해외여행길에 나서는 아르헨티나인들이 크게 늘어났다.

아르헨티나 국립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1~2월 해외에서 휴가를 보낸 아르헨티나 국민들이 전년 동기 대비 급증했다고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들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간 라나시온에 따르면 1월에 해외로 관광을 떠난 아르헨티나 국민은 총 370만여명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74.5%(159만여명) 늘어났다.

아르헨티나 국민들이 해외를 찾는 배경은 페소화 가치 안정이다. 2023년 12월 출범한 하비에르 밀레이 정권의 경제 정책으로 물가와 환율 상황이 개선됐다. 반면 페소화 대비 달러 가치는 이전보다 하락하면서 아르헨티나를 찾는 해외 관광객들은 줄었다. 올해 1~2월 아르헨티나를 방문한 외국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가량 감소했다.

최근 프랑스 일간 르몽드, 스페인 일간 엘파이스 등은 아르헨티나의 높은 물가를 조명하면서 커피 가격에서부터 코카콜라, 의류, 점심 식사 메뉴까지도 유럽보다 2배에서 3배 정도 더 비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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