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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화학 옵티컬필름 사업부 매각 나서

오대석 기자
입력 : 
2025-03-26 16: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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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화학이 옵티컬필름 사업부를 포함한 필름사업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투자설명서를 배포하고 예비입찰 절차를 준비 중이다.

매각 대상에는 옵티컬필름 외에도 나일론 및 PET 필름과 중국 내 관련 자회사 2곳이 포함되며, 시장에서는 옵티컬필름 사업부의 기업가치를 약 20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번 매각은 유동성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것으로, 지난 3분기 필름사업부는 117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반면, 옵티컬필름 사업부는 17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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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화학이 옵티컬필름 사업부를 포함한 필름사업 매각에 나섰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효성화학은 최근 옵티컬필름(Optical Film) 사업부 매각을 위해 국내외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서(IM)를 배포했다.

회사는 매각 주관사로 삼정KPMG를 선정하고 예비입찰 절차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복수의 재무적투자자(FI), 전략투자자(SI)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옵티컬필름 사업부는 LCD용 편광판 표면을 보호하는 TAC(Tri-Acetyl Cellulose) 필름을 제조한다.

이 필름은 TV, 모니터, 스마트폰 등에 폭넓게 활용된다. 시장에서는 옵티컬필름 사업부의 기업가치로 약 2000억원 안팎이 거론된다.

이번 매각 대상에는 옵티컬필름 사업부 외에도 나일론•PET 필름을 포함한 필름사업 전반과 중국 내 관련 자회사 2곳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측은 통매각과 분리매각 방식 모두 열어둔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화학은 유동성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3분기 기준 필름사업부는 117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옵티컬필름 사업부는 영업이익 17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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