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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명 때문에 비행기를 돌려?”…美여객기, 중국 가다가 갑자기 회항했다는데

김제관 기자
입력 : 
2025-03-25 09:34:31
수정 : 
2025-03-25 09:40:37

뉴스 요약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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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한 유나이티드 항공 198편 항공기가 조종사의 여권 미소지로 인해 회항하게 되었다.

이 항공기는 257명의 승객과 13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중국 상하이로 향했으나, 약 두 시간 후 샌프란시스코로 돌아갔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새로운 승무원을 준비하고 고객에게 식사권과 보상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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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기
이륙 후 두 시간 만에 돌아와
피해 승객 식사권과 보상받아
미국 뉴워크 국제공항에 대기 중인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뉴워크 국제공항에 대기 중인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중국으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 787 항공기가 중국 상하이로 향하던 중 황당한 이유로 회항해야 했다.

조종사 한 명이 여권을 깜빡하고 가져오지 않은 사실이 나중에 확인됐기 때문에 승객들은 큰 불편을 겪게 됐다.

2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2시 257명의 승객과 13명의 승무원을 태운 유나이티드 항공 198편은 로스엔젤레스를 출발해 태평양을 건너 북서쪽 중국 상하이로 향하고 있었다.

그러나 항공기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비행기는 약 두 시간 후 방향을 틀어 샌프란시스코로 향했고, 오후 5시경 착륙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성명에서 “조종사가 여권을 소지하고 있지 않았다”라고 회항 이유를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날 저녁 새로운 승무원이 고객을 목적지로 데려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고객에게는 식사권과 보상이 제공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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